[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북도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지역 대학생을 대상 으로 글로벌 의식 함양과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생 체험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첫 수료자를 배출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체험연수과정(인턴십)은 동북아연합 사무국(사 무총장 김옥채)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등 7개 대학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13일 환영식(OT)를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북아시아지역 최대 자치단체간 협력기구인 NEAR의 설립과 기능, 역할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시작 되었다.
사무국 전문위원과 각국에서 파견 온 주재관들이 담당업무에 대해 팀별 멘토링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자국의 역사, 문화, 경제 등 다양한 특성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으며, 국가별 협력분야에 대해 전문위원들 의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되어 국제기구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넓 혔다.
23일 경상북도가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경북도의 외교정 책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지고 이어 청사견학과 하회마을을 탐방 했다.
연수 과정에 참가한 동국대 중문학과 전소현 양은 “졸업 후 취업 방향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국제기구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파악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김옥채 사무총장은 “예상했던 것보 다 참가자의 반응이 좋아 8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제2회 연수와 12월 방학 기간에 개최될 제3회 연수도 철저히 준비하여 도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 도가 주도해 경주에서 창설한 국제기구로서 동북아시아지역 광역자치 단체 간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의 실현을 목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