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시는 청년이 함께 기획에 참여하고 청년의 관심사와 눈높이에 맞춘<2020 청년과 함께하는 인권문화 행사 ‘같은 사람’>을 온라인 개최한다. 7월 24일(금) 저녁 9시 30분 ‘요조가 읽어주는 청년이 본 인권 책’ 방송을 시작으로 서울시 유투브 채널과 시 홈페이지 ‘라이브 서울’을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청년 인권문화 행사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0 청년과 함께하는 인권문화 행사 ‘같은 사람’>은 당초 많은 청년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시민청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장소 대신 온라인 행사로 변신, 청년들이 듣고 싶고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 하는 초대 손님과 함께 행사를 꾸몄으며 집에서든 모바일로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이번행사는 ‘인권도서’, ‘인권특강’, ‘인권콘서트’ 세 가지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서울시 유투브 채널과 시 홈페이지 ‘라이브 서울’을 통해 공개하며, 행사의 첫 시작 ‘인권도서’는 서울시와 유명 유투브 <요조의 책, 이게 뭐라고?>의 협업으로 제작했고 ‘요조가 읽어주는 청년이 본 인권 책’ 영상은 7월 24일(금) 저녁 9시 30분에 방송한다.
지난 6.19.(금)~28(일).까지 만18~39세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청년이 추천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읽은 ‘#청년이 본 인권책 챌린지 이벤트를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진행하였고 여기서 추천된 50여권의 인권책 중 가수이자 책방주인으로 최근 도서관련 콘텐츠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요조가 선정한 도서 5권을 소개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 ‘인권특강’은 청년이 만나고 싶고 듣고 싶은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 연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는 자리로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글 쓰는 의사’로도 유명한 남궁인 작가가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한다. 응급의학과 의사로 생과 사가 오가는 응급실 현장을 지키면서 그곳에서 목격한 노동환경의 민낯과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더 열악하고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노동자의 생명과 인권에 대해 남궁인 작가의 담담한 설명과 아픔을 함께 공감하며 건네는 따뜻한 시선이 7월 27일(월)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 보호 장비 하나도 없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노동자들, 산업재해를 당하고도 제대로 된 처우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남궁인 작가는 ‘약자에게 고통은 더 가혹하다’고 말한다. 생과 사가 오가는 응급실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숱한 죽음을 마주한 그가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길 바란다.
세 번째 프로그램 ‘인권콘서트’는 노래로 세상에 말을 걸어온 싱어 송 라이터 ‘가수 시와’와 함께 불완전한 노동 현장에 있는 세대별 이야기 손님 3인을 초대하여 이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전해 듣고 그들에게 ‘신청곡’을 받아 힘든 삶의 무게가 조금이나마 가벼워질 수 있게 즉석에서 위로의 노래를 불러주는 아주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며 이는 7월 28일(화)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코로나19 시대 무급휴직, 강제해고가 더욱 빈번해진 요양보호사, 일을 하지만 제대로 된 처우조차 받지 못하는 청년 프리랜서들의 불안전한 일상, 특성화고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분별한 차별을 받고 있는 청년들, 이들은 현재 어떤 현실을 살아내고 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서울시는 이번 인권문화 행사를 청년들과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세상의 모든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되찾고 건강하게 세상과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하였다. 김병기 서울시 인권담당관은 ‘<2020 청년과 함께하는 인권문화 행사 ‘같은 사람’>라는 이 뜻깊은 자리를 통해 모든 청년이,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청년이 바라보는 노동 인권에 대해 되돌아보는 자리이자 모든 청년과 노동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번 <2020 청년과 함께하는 인권문화 행사 ‘같은 사람’>은 서울시 유투브, 서울시 홈페이지 ‘라이브 서울’를 통해 7월 24일(금)부터 7월 28일(화)까지 순차로 공개되며 어디서든 언제든 온라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