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황재은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3일 경상남도의회 제377회 정례회 본회의에 통과되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서예의 예술성 발전과 도민의 인성 함양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도지사의 책무 △시행계획 수립 등 △사업 △경비지원 △협력체계 구축 △포상 등으로 되어있다.
황재은의원은 “서예는 예술의 한 장르이기에 앞서 우리의 정신문화를 담는 그릇과 같고 서예를 통하여 품격과 정서를 배울 수 있는 우리의 전통문화이나, 서예 분야에 대한 시책이나 지원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하면서
서예는 2,000년 이상 우리 역사·문화와 함께 발전해 오다 근래 서양식 미술교육과 한자 교육 부진 등으로 대중성이 떨어지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세계 서예전북비엔날레, 예술의 전당 서예축제 등 서예계의 다양한 저변 확대 노력과 예술성 발전을 위한 학문적인 연구가 지속되고 있고, 캘리그래피와 그래피티, 영상서예 등으로 다변화된 서예로 전시되고 있으며, 특히 인성 함양을 위한 예술교육 차원에서도 재조명 되고 있어 서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였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