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7개 연안 시·군(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이 창원시 실리도항 등 52개 지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모델 창출과 공모선정 전국 최상위권 달성을 위해 지난 14일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공모 가이드라인과 사업시행지침 등을 설명한 데 이어, 오는 27일부터는 도 현장자문단이 시군을 직접 찾아간다.
채동렬 경남발전연구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된 ‘도 현장자문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촌뉴딜사업 공모 최다 당선을 목표로 시군별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 자원이 포함된 핵심 콘텐츠 등을 발굴해 공모 사업계획서 보완·개선에 관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자문단은 2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도 ‘어촌뉴딜300사업’에 응모하는 지구는 ▲창원시(9) 삼귀포구, 옥계항, 실리도항, 용호항, 이창항, 안골항, 제덕항, 와성항, 우도항 ▲통영시(10) 마동항, 봉전항, 오비도항, 해란항, 대항항, 저도항, 외지항, 읍포항, 도동항, 북구항, 서부항 ▲사천시(5) 초양항, 미룡항, 선진항, 구우진항, 갯섬항 ▲거제시(12) 와현항, 가배항, 갈곶항, 여차항, 탑포항, 학산항, 광리항, 성포항, 유교항, 옥계항, 관포항, 덕포항 ▲고성군(4) 신부항, 포교항, 임포항, 좌부천항 ▲남해군(9) 송남항, 이어항, 광천항, 단항항, 양화금항, 초전항, 장항항, 유포항, 냉천항 ▲하동군(3) 나팔항, 연막항, 양포항 이다.
사업은 9월 3일부터 9일까지 해양수산부애서 공모를 접수하며, 도 평가→서면·발표 평가→현장평가 등을 거쳐 올해 12월 초 전국 50개소 내외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재생 및 정비를 통해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지역의 활력을 유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19년도에 15개가 선정됐으며, '20년도에는 50개 지구를 신청해 창원 시락항 등 23개 지구(사업비 2,214억)가 당선된 바 있다.
이종하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올해는 사회적경제조직, 청년일자리 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공간 마련을 위한 공모 준비로 지속 가능한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