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세종호수공원 내 복합문화휴게공간인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와 시민의 사용신청을 받아 시민작품을 상설 전시한다.
시는 송담만리를 추억과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시설 내부를 리모델링해 상설전시실과 체험학습공간을 조성하고, 올해부터 오픈갤러리 형태의 전시공간을 시민에게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과 장비를 갖춘 상설전시실과 복도 통행공간에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사무실을 체험형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등 내부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아마추어 청년 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 상설전시를 진행했으며, 올 초 코로나19로 임시 휴관을 거쳐 지난 6월 4일부터 ‘6·10민주항쟁 사진전’을 통해 재개관했다.
이어 3분기에도 송담만리 전시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단체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시민작가에게 전시의 장을 마련해 주고, 지역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자 다양한 전시행사가 개최된다.
현재 확정된 3분기 전시행사는 한국수공예협회의 수공예 전시(7.22∼8.15), 자연소리창작원의 풀잎공예 전시(8.16∼8.23), 공간예술(VR ART) 전시(8.24∼9.3) 등이 열린다.
이어 세종먹글씨의 서예작품 전시(9.4∼9.10), 민화 전시(9.17∼9.24), 석화공예 전시(9.26∼9.27) 등의 전시가 개최된다.
김려수 자치분권과장은 “송담만리 전시관은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는 물론 재능 있는 아마추어 작가들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리는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방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담만리전시관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매일 10∼18시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자치분권과 기록공개담당(☎ 044-300-3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