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생4-H회원을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힘 쏟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6월까지 학교4-H회원을 모집한 결과 서귀포고등학교를 비롯해 총 12개교에서 지도교사 23명과 학생 331명이 회원 등록을 마쳤다.
학생4-H회는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해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이념을 실천하고, 협동심을 배양하는 등 건전한 민주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올 상반기 과제활동 지원 사업으로 학교4-H회 농심함양을 위한 꽃모종 4종 9,240그루 지원 및 원예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진로교육, 도농 교류체험, 문화체험,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9개교에 1,800만 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농심함양을 위한 우영팟 가꾸기 실습교육,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가공교육 등을 실시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기센터는 23일 서귀포시지역 학교4-H회 지도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 새로운 학생4-H회 육성 방향과 프로그램 개발 등 학교4-H회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도 진행한다.
학생4-H회 육성을 담당하는 지도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도훈 농촌지도사는 “학교4-H회별 특성에 맞춘 수요를 반영한 과제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교육과 연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