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수출기업대상 해외 판매망 확대와 기업 맞춤형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상담 추진을 통한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침체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수출기업 상품의 해외 온라인몰 입점, 화상 전시회 개최 등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제주도는 베트남·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온라인몰(Shopee몰, 마켓사이공, SENDO몰 및 ZALO)에 도내 수출기업의 상품 입점을 추진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온라인몰 입점기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수출기업 상품 홍보 동영상 제작과 이를 활용한 SNS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어 중국과 일본시장은 온라인 플랫폼 입점(타오바오, 라쿠텐 등)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제주상품의 판로 개척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해외 전시회는 입·출국 제한조치로 인해 현지 대체인력과 화상 상담을 병행해 추진하고, 해외 바이어 신규 발굴을 위한 기업 맞춤형 화상 수출상담회도 확대 추진한다.
도는 8월 중 통역사·현지 대체 인력을 선정하고,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을 통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외 제주상품전시판매장*을 활용해 제주상품 유통 지원을 본격화하고, 해외에 진출한 상품들은 현지의 유관기관(한인회 등)이 주최하는 오프라인 판매 등 현지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손영준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업과 행정이 함께 노력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며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