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현)는 7. 23(목)~24(금) 양일간 관내 대규모 SOC 사업현장 안전점검과 통합신공항 이전 현안관련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지난 7월 7일 경북도의회 후반기 건설소방위원회가 구성 된 후 첫 의정활동으로, 도내 대규모 건설 사업장을 점검함으로써 장마철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주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통합신공항 이전관련 현안과 관련해 군위군을 방문했다.
먼저, 오전에는 영천을 방문하여 공정률 70%의 ‘영천~신경주 복선 전철화 사업’ 제1공구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이 전철화 사업은 총사업비 5,618억원을 투입하여 영천-신경주간 20.4km를 복선전철화 하는 철도 공사이다.
2021년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면 도내 철도네트워크 효율성 증대와 포항?대구권의 광역교통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천시 고경면 단포리 공사현장에 도착한 건설소방위원들은 공사 진척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자재 적재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 등 자칫 있을지 모를 대형 공사현장 인명피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안전점검 후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혹시 있을지 모를 장마철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회기 기간이지만 현지확인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건설 현장의 임시 시설물 붕괴 위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 공사현장 일수록 지반 붕괴와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시설물 점검과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 관리 매뉴얼을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일정으로 현재 경북의 최대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군위군청을 방문했다. 군위군청을 방문한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선정을 위해 군위군에 상주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연이어서 김영만 군위 군수를 만나대구경북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통합신공항 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뜻을 전하고 군위군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줄 것을 요청 하였다.
이날 군위군을 방문한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이철우 도지사와 김영만 군위군수의 면담에서 “대구경북의 100년 대계를 위해서는 통합신공항 이전이 무산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