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보통신작업반(TELWG)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 ICT협력 촉진 이니셔티브가 공식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동 작업반 의장국(의장 남상열 박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으로서 이니셔티브 마련을 주도하였으며,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 21개 회원경제의 높은 관심 아래 최종 문안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동 이니셔티브는 코로나19 위기와 향후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협력적 대응을 위해 데이터 기반 정책, 정보통신기술(ICT) 및 신기술 활용을 통한 디지털 솔루션 마련, 사회적 합의와 신뢰를 강조했으며,
구체적인 과제로 △관련 정보 및 모범사례 공유, △아·태지역 및 국제사회 협력강화,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변환 촉진 등을 제시하였다.
과기정통부는 “동 이니셔티브 채택을 통하여 코로나19를 비롯한 국제적 위기 대응에 정보통신기술 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였으며, 이는 역내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