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0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선박교통관제(VTS) 분야의 학술·연구 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부터 13회 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선박교통관제사, 대학, 연구기관, 관련 산업체 관계자 등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과 선박교통관제’를 주제로 연구 논문 23편을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선박 안전관리 방안 △선박교통관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박통항분석 활용 △예인선 사고원인 연구 △ 정박 대기시간 예측을 위한 항만운영정보 데이터 분석에 관한 연구 등 이다.
이번에 발표된 우수 논문에 대해서는 해양경찰 상장 수여 및 선박교통관제 중장기 발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해양대학교 송재욱 교수는 “해양사고 예방에 핵심역할을 하는 선박교통관제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며, “학생들에게 선박교통관제의 역할과 중요성을 홍보하고 선박교통관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시간이 연구 논문 발표에 그치지 않고, 선진 선박교통관제의 도약을 위해 현장 관제사와 교육·연구기관 등 전문가와 토론하는 열린 학술·연구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 참석자 발열 확인과 실내에서 항상 마스크 착용 등 ‘학술행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서 행사를 진행했다.
[보도자료출처: 해양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