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박원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코로나 19로 올해 상반기 대학에서의 이러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강의가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국 주요 대학들은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온라인 강의중심으로 수업을 운영했으나, 일부 대학은 시행 초기 이러닝 콘텐츠 부족, 서버 문제 등으로 혼란을 겪었다.
이에 특허청에서는 대학에 181개의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지원했다.
그 결과, 연세대, 중앙대를 비롯한 35개 대학들이 특허청의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를 강의에 활용했으며, 상반기 수강생은 8,952명으로 전년 동기 6,612명 대비 약 35% 증가했다. 이중 올해 제작된 ‘특허정보조사, 이럴 때 필요해’ 콘텐츠는 청년창업과 취업지원에 관한 내용으로 대학생들이 졸업 후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비대면 비즈니스 확대, 언택트 교육 수요 증가 등 급격한 사회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산업현장과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주요 대학들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는 이러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훌륭한 방안이 될 수 있는 바, 이를 활용하여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싶은 대학은 국가지식재산 교육포털(https://www.ipacademy.net)로 접속한 후, 단체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단체교육 과정 개설이 처음인 경우, 개설강좌에 대한 안내 및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특허청 안준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온라인 강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의 활용을 적극 장려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이 지식재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특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