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국 인공지능 업체들의 광주행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는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등 현재 진행 중인 광주의 인공지능 비즈니스 생태계를 사업에 적극 활용하려는 포석으로, 기업들의 광주 진출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22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투오, 알바이오텍(주), ㈜알파도, ㈜크라우드웍스 등 5개사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업별 본사이전, 법인설립 및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5개사와의 협약은 인공지능 기업과의 17~21번째 업무협약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특수목적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해 광주법인 및 지역사무소를 설립하고, ㈜오투오는 자체개발 AI 기반 음성인터페이스 플랫폼 기술 활용을 위해 광주법인을 설립하며, 알바이오텍(주)는 맞춤 재활을 위한 AI 기반 차세대 운동 플랫폼 개발을 위해 광주법인 및 지역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
또 ㈜알파도는 엑센트리벤처스 광주센터로부터 투자받은 기업으로 광주시 데이터센터 및 의료데이터 활용해 분광기를 활용한 본격적인 사업화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클라우드웍스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수집·가공과 광주시 AI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광주법인 및 지역사무소 설립을 추진하는 등 AI 생태계 조성 및 광주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영호 ㈜알파도 대표이사를 비롯한 업무협약 업체 대표들은 “광주에 구축 중인 인공지능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을 통해 주력 기술을 완성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겠다”면서 “더불어 본사 광주이전, 광주법인 및 지역사무소 설립 등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및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자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해줄 절호의 기회 요인이다”면서 “세계 일류 수준의 기업하기 좋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광주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5개월여 동안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16개 인공지능 기업을 유치해 8개 기업이 법인설립 및 사무실 개소를 했으며, 이번에 17~21번째로 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하는 등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및 기관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