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18년 7월 환경부의 제안을 시작으로 인천대학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천 서구,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서구 한국환경산업연구단지 일원 및 2단계 검단산업단지 등 1.85㎢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조성하기 위하여‘강소특구 육성종합계획 및 개발계획’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7월 24일 오후 2시 환경산업연구단지 본부동 1층 세미나실에서‘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지정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이희관 인천대 교수의 진행으로 환경산업기술 R&D 전문가 3명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펼치며 특히 최근의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 인천시 유튜브 채널로 토론회가 생방송되는‘전자공청회’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을 창출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되어 경제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특별법에 의하여 지정받아 조성되는 지역으로 지난해 2019년 6월 경기 안산 등 6개 지역 4.71㎢가 제1차 강소특구로 지정 받은 바 있다. 특구로 지정을 받으면 입주하는 기업은 R&D 지원, 세제 감면, 산업단지 지정 등의 각종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 서구에는 한국환경산업연구단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한국환경공단 등 환경관련 국립 연구 및 교육기관이 집적화되어 있어 인천시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이미 집적화된 환경산업 연구기반을 중심으로 인천대학교가 연구개발 핵심기관으로 참여하는 연구개발특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송현애 환경기후정책과장은“특구의 지정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환경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협업하는 정책모델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특구지정으로 서구지역의 미세먼지, 악취, 대기질 등 환경현안에 대응하는 연구개발도 동시에 추진 할 계획으로 서구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