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에 약 42억 원을 투입해 1,200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매연저감장치 부착에 약 58억 원을 지원해 1,100여대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고, 어제까지 1,000여 대에 부착을 완료했으나, 매연저감장치 부착에 대한 수요가 많아 추가로 약 1,200대 물량의 2차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2000년 이후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가 해당되며, 장치부착에 따른 자기부담금은 약 10~12.5%인, 약 37만 원~100만 원이다.
지원방법은 오는 8월 3일부터 차량 소유자가 직접 장치제작사에 부착 계약 및 지원신청하고, 제작사가 대전시에 승인을 받아 장치를 부착하면 된다.
대전시 김창일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대상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06년부터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매연저감장치 6,339대를 지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