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및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19년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강하고,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교육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사업 수행기관인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주관하고, 효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부총장과 최영호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과장, 50여 명의 교육생, 중간지원기관,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3월 사회적경제 전문인력양성과정 수행기관 모집공고를 진행해 4월 경상남도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남에서 유일하게 사회적경제학부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주 18개 시군에서 60명의 지원을 받아 서면과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42명을 2기 교육생으로 선발했다.
교육과정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사회적경제 입문, 인문학, 지역혁신,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스킬로 구성돼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 교육 수료생과 올해 교육생 등을 대상으로 창원과 진주에서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된 지 10년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확산하는 단계를 지나 원활하게 운영하는 단계로 변화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최영호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컨설턴트, 지역혁신전문가 등 우리 지역사회에 필요로 하는 인재가 양성될 것이며, 이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의 총괄 책임자인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송원근 교수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지식 습득은 물론, 다양한 지역과 업종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남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확산하는 데 교육의 목표를 두고 있다”며, “8개월 교육기간 동안 헌신하는 태도와 빈틈없는 준비로 최상의 교육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