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북소방본부는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설치에 많은 소방력이 소요되고 대응시간이 지연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올해 1월부터 24시간 출동 가능한 긴급대응지원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긴급대응지원팀은 재난현장에서의 효율적인 현장지휘체계 구축과 현장 대원 급식지원 및 휴식장소 제공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버스와 급식 지원차의 상시 출동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긴급구조통제단 버스는 회의실, 디지털무전기, 영상회의시스템, 원격영상전송시스템, 위성전화기 등 첨단 장비가 장착되어 현장에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고, 실시간 헬기와 드론의 영상을 송출해 다양한 재난대응에 활용되고 있다.
상반기 대응단계별 출동현황은 대응 1단계 10건, 대응 2단계 1건이었다. 특히, 지난 4월 헬기 32대, 소방장비 215대, 인원 3천400여명의 소 방력이 투입된 안동시 남후면 일대에 발생한 산불현장에 긴급대응지 원팀이 출동해 현장지휘소 구축 및 급식지원 등 효율적인 현장대응에 기여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긴급대응지원팀의 즉각적인 운영으로 현장 대응력이 약화되는 상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앞으로 대형화재, 태풍, 지진 등 모든 재난 현장에 신속히 긴급대응지원팀을 투입하여 도민의 안전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