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2019년 경남테크노파크 지원사업 통합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보고회는 경상남도와 지자체,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SW·ICT중소기업, 유관기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W.ICT기업 관리자 인식 세미나와 신규사업 지원과제 설명, 사업별 착수보고회 및 중간보고회 등 지역SW산업 발전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경남테크노파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으로 신규 선정된 경남SW미래채움사업,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을 안내하고, 지원 과제 설명과 함께 지역의 많은 SW기업들이 사업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착수보고회에서는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 참여기업이 지난해 선정돼 올해까지 추진하고 있는 3개 과제의 성과를 발표한 뒤 추가 선정된 ‘재난현장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첨단 스마트 소방 헬멧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산업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지원사업’은 기업의 ICT기술 경쟁력 향상을 통해 경남의 대표 ICT기업으로 성장.육성시키고자 지난해 처음 추진된 만큼 2018년 사업 참여기업(9개사)과 2019년 사업 참여기업(5개사)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산업.환경정보를 공유하며,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는 노하우와 개선해야할 부분에 대해 자유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기계산업ICT.SW융합지원사업 중간보고회’에서는 11건 과제(클라우드 기반의 모듈형 AM 제조시스템 및 통합관리 SW개발 등)에 대한 기술개발 진행 현황과 추진실적(직접 채용 30명, 간접채용 10명, 제품 상용화 4건, 특허 5건 등)에 대해 중간 점검했다.
한편, 이날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SW.ICT기업의 관리자(CEO) 인식 개선과 관련해 <제조산업을 위한 내장형 인공지능 인프라>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 대표는 “현재 경남 기계산업의 위기상황에서는 네트워크 분야의 신기술 적용(초연결, 초지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관련 기술개발에 매진해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야 한다”며 산업과 SW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블록체인 민간전문가인 정기욱 트러스트벌스 대표는 <블록체인의 기본개념 및 산업에 적용가능한 기반 기술> 주제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가져야 할 시사점 등을 소개했다.
천성봉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창원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와 제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SW.ICT기업의 기술개발과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술, 기업,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수 있는 강소SW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SW 사업현황과 신규사업 과제 공고내용은 (재)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ntp.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사업 신청은 구비서류를 작성해 (재)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마산회원구 봉암동 소재)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뉴스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