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도청, 교육청, 시군 평생교육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남 평생교육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 평생교육 담당자 워크숍’은 평생교육 담당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 교육청 담당자도 처음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도와 교육청이 평생교육 사업을 개별적으로 운영하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는데 이번 워크숍은 도-교육청-시군이 함께 평생교육 정책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워크숍은 경남의 평생교육 비전 설정을 위한 <경남 평생학습이 지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데 이어, 경상남도의 ‘경상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과 시군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 종합토론, 평생교육 관계자 간 화합과 교류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시군 평생교육 우수사례로는 하동군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그림책 제작 활용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창원시 등 6개 시군에서 올해 추진할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그간 경남 평생교육 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도를 중심으로 한 평생교육 담당기관 간 비전 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실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삼희 경상남도 행정국장은 “경남의 평생교육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실있는 평생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간 교류와 협력 차원에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담당자들이 힘을 합쳐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