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자원관리원(원장 정연두)은 올해 첫 도입한 벼 자동화 육묘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이곳에서 생산한 우량모로 첫 모내기를 실시하였다.
농자원은 기존 못자리 설치와 관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벼 자동화 육묘장을 이용하여 더욱 안정적인 벼 종자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올해 벼 종자(원종.보급종) 100톤 생산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영농에 돌입하였으며, 농민들의 요구 사항이 적극 반영된 7개 품종(새일미, 영호진미, 해담쌀, 해품, 추청, 현품, 미품) 생산을 시작하였다.
특히 도내 농가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새일미는 전년보다 6.8톤 증가한 13.5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농자원은 고품질 맞춤형 벼 종자 생산을 위해 철저한 포장 생육관리와 표준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정밀 정선과 엄격한 종자검사를 통해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벼 직파 및 친환경 재배, 100여 개 벼 품종의 특성별 비교 시범포장 마련 등 도민들이 영농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연두 경남농업자원관리원장은 “우량종자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은 식량안보와 직결되어 있고,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농가가 희망하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남농업자원관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