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장애인생활체육의 축제인 ‘제22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거제시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거제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18개 시군에서 선수단을 비롯해 임원과 자원봉사자 등 3,5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총 2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게이트볼, 육상, 줄다리기, 볼링, 사격 등 12개 정식 종목과 럭비, 배구, 보치아, 슐런, 파크골프, 볼로볼, 플로어볼 등 시범.체험 종목 11개 경기가 거제종합경기장 등 16곳에서 펼쳐졌다.
개회식은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에는 소망매직드림팀의 마술공연과 초대가수 배진아, 신풍 공연이 더해져 소통과 화합의 축제의 장이 열렸다.
이외에도 거제시 홍보관 운영, 경남장애인 보조기구수리센터 보장구 수리, 경남금연지원센터 홍보부스 설치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상남도, 거제시,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경기장 정비, 장애인편의시설 보강, 자원봉사자 교육 등을 실시해 경기장을 찾는 도민과 장애인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주경기장을 비롯한 16개의 경기장에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경기 진행요원 130명과 120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심판 및 경기진행보조, 교통주차질서, 수화통역, 의료지원, 급수·환경미화 등 지원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생활체육은 삶에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원동력”이라며, “이 대회가 생활체육의 참여를 확대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