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문인화가 난곡 문춘심(4회) 동문이 지난 7월 20일(월) 모교인 서귀포여고에 작품을 기증하였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4회 동문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장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기증한 작품은 ‘서기국색삼천리(瑞氣國色三千里, 상서로운 기운의 나라꽃 온누리에 가득해)’이며,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와 까치를 소재로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문인화이다. 본 작품은 지난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개인전‘나의 조국(祖國) 철새들의 나래를 펴다’를 주제로 전시된 작품이기도 하다.
문춘심 화가는 이번 기증을 통해“후배 동문들이 좋은 품성을 지닌 지혜롭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양지인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춘심 화가는 ㈔제주도서예학회 회장, ㈔현대여성제주작가협회 이사장,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심사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제주를 중심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서귀포여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