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활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되어 지원받을 수 있도록 2020. 8. 31일까지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중점 발굴되는 대상은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원이 시급한 가구 ▲ 전기·에어컨 등 냉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 ▲ 행복e음(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통보된 고위험 가구 ▲ 컨테이너 등 주거취약가구 등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 및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행복e음을 통해 통보된 3,324가구 컨테이너 등 주거취약가구에 대해 수시로 조사 중에 있으며, 함께 찾고 돕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우리동네 삼춘돌보미) 2,377명을 통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여 위기가구를 보다 선제적·효율적으로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리플릿 3,500부를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은행, 마트, 기관 등에 비치하고, SNS 및 버스정보시스템을 활용, 다양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이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관심을 갖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그동안 발굴된 위기가구는 위기상황에 맞춰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지원이 207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대한적십자 희망풍차 등 민간자원 682건을 연계하였고, 돌봄 등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가구 26명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폭염 등 위기상황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주거취약가구 27명에 대해서 협의체위원, 복지통?이장 등으로 구성된 SOS긴급 지원단 운영, 우리 동네 삼춘 돌보미와 일촌맺기서비스(주1회, 509가구), 장년층 1인 가구 957명에 대해 주1~3회 건강음료 판매원을 통한 안전 및 건강확인서비스, 코로나19 감염증 취약계층 7,980명에게 주1회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정기적인 안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하면 적극 알려주시고, 앞으로도 위기가구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제주시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