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북도가 낡은 공공 하수도처리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로 극복한다.
충청북도는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2개소를 선정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에 참가하여 ‘영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시스템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국 2개소 선정 : 충북 영동, 경기 여주
이에 따라 충북도와 영동군은 국비 20억원, 도비 6억원, 군비 14억원 등 총 40억원을 투자하여 2022년까지 하수처리시설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 시스템 구축 사업’은 2020년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반영된 환경부 사업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화된 지능화 기술을 적용하여 수질오염, 온도 상승, 전력소비 증가, 에너지사용량 등 이상 징후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 지원체계 고도화를 통해 에너지 절감, 설비 가동효율 증대 등 최적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 및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관리되는 데이터가 다양하고 복잡한 데다, 양도 많아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워, AI 등을 적용한 지능형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발생 가능한 여러 가지 상황을 사전 예측하여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케 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시설의 기능 연장을 구현하고, 운영비 절감 및 방류수 수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충청북도 김희식 수자원관리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능화된 시스템을 구축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선진화된 공공하수도시설 운영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서 구축된 지능화 시스템을 도내 다른 공공하수처리시설로 확대 적용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운영비 절감, 방류수 수질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