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독거노인 및 야외 근로자, 영농종사자 등 폭염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강원도는 5. 20. ~ 9. 30. 폭염대책기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과 무더위가 예상되어, 폭염대책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무더위쉼터(경로당 등)의 휴관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7월 20일부터 시?군 실정에 따라 폭염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순차 개관하며, 야외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확충하는 등 폭염을 대비하여 만전을 기할 것으로 밝혔다.
구체적인 폭염 대책으로는 방문건강관리사, 사회복지사 및 폭염업무 관계자 등에게 기상상황, 취약계층 관리강화 정보 등을 전달로 하는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 야외 활동이 많은 학생, 농어업인, 건설?산업현장 근로자 등이 무더운 오후 시간대(13~17시)에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이 있다.
일상생활 공간 주변에 위치한 접근이 양호하고, 에어컨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을 무더위쉼터(현재 운영 1,130개소), 야외 무더위쉼터(146개소) 및 그늘막 491개소를 운영하며, 올해 4억 원을 투자하여 그늘막 96개소와 그늘목 6개소를 7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자율방재단 등으로 재난도우미를 구성(8,004명)하여, 건강체크, 안부전화 등 건강관리?보호 활동을 비롯하여, 폭염특보 시 영농작업장 휴식시간 계도를 위한 현장예찰 및 마을앰프 방송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 전창준 재난안전실장은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며, 도민들께서는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등에게 전화를 거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 폭염기간을 무사히 보낼 수 있다고 말하였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