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1일 MBC컨벤션진주에서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 대상학교(기관)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추진학교 13개교와 2개 교육행정기관 교직원과 촉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추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은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가 협치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용이한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활용 가능한 학교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7월 3일 13개 학교를 선정하여 40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학교 관계자와 공간혁신 촉진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이강식 울산대학교 교수의 ‘건축가와 함께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와 생활기술과 놀이멋짓연구소 김성원 소장의 ‘학교운동장의 재구조화와 사례들’강의를 통해 다양한 학교공간혁신 운영 사례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균 교육혁신추진단장은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 추진으로 학교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호작용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삶의 공간이자 지역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미래학교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