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모든 초?중?고 학교운동부 운영학교 19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체육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학생선수의 인권 침해 행위를 예방하고 인권교육 강화로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감독교사와 학교운동부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여부 ?학생선수 인권?학습권 보호조치 ?정규수업 이수 후 훈련참가 등 운동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전문성 신장를 위해 ?직무교육 의무화를 통한 전문성?업무역량 강화 ?행정업무 처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바람직한 지도철학 함양을 위한 소양 교육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격수업 시행 주간이나 교육과정 운영 이후 시간을 활용하여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본인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안정적 학교운동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학교운동부지도자에 의한 학생선수 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운동부지도자 관리계획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서는 조치원명동초, 조치원신봉초 등 19개교에서 10개 종목의 학교 운동부에서 학생선수 152명, 학교운동부지도자 25여명이 활동 중이며,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종목별 학교운동부지도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학교?체육회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인권 친화적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에 힘쓰기로 하였다.
[보도자료출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