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는 다음달 21일까지 ‘충남 2030 문화비전 수립을 위한 영상·웹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남 2030 문화비전 슬로건 제안 및 홍보’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도민과 함께 도의 문화비전을 만들고,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2030 문화비전은 향후 10년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충남형 문화·체육·관광 종합 발전 전략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문화유산 △문화관광 △건강체육 등 5개 분야를 포괄할 수 있는 슬로건과 해당 슬로건을 자유롭게 표현한 영상·웹툰 작품을 모집한다.
영상은 CF, 다큐,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 가능하고, 웹툰은 3편 이상 분량의 연재 만화를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제한 없이 개인 및 단체로 응모 가능하며 도 누리집 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분야별 1·2·3등 총 10편을 선정해 진행하며 총 500만 원 규모의 부상을 지급한다.
1등 당선작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문화비전 선포식에서 도지사 상장이 수여할 예정이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함께’, ‘창의’ 등 지난 6월 온라인 설문조사로 수렴한 도민의 의견이 담긴 문화비전 핵심 키워드를 응모작에 반영한다면 도와 도민들에게 더욱 와 닿는 슬로건과 작품이 될 것”이라며 공모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시행하는 지역·계층별 공청회를 통해 2030 문화비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지속 이어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과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