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솔밭공원역 인근 도봉구 쌍문동 507-1번지 일원의 “솔밭공원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하여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을 변경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도봉구에 처음으로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하여 공급하는 솔밭공원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및「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2018년 12월 시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였고,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 사업계획결정 절차를 완료하고, 고시하였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고시 및 건축허가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솔밭공원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상의 촉진지구 사업으로,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세분 변경하여 기본 용적률 (400%) 적용 등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7층 건축계획으로 공공임대 48세대, 민간임대 205세대, 총 253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17,011.5㎡으로 총 113개의 주차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중 10% 이상인 12면은 나눔카 주차면으로 배정할 예정이며, 지하 1층~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7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계획 할 예정이다
공급세대는 총253세대(공공48 민간205)로 단독형 160세대 신혼부부형 93세대로 구성된다.
공사 착공은 2019년 7월,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1월에 실시하여 2021년 7월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로서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역세권(지하철, 국철, 경전철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미터 이내의 지역)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하는 것으로서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건립하여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5년('18~'22년) 간 역세권 청년주택 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사업계획이 결정된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를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속 발굴·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적임대주택 계획에 따라 5년 간 공적임대주택 총 24만호(공공임대주택 12만호, 공공지원주택 12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중 역세권 청년주택은 8만호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도봉구 쌍문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