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도서관(관장 한복희)은 8일부터 24일까지 그림책 ‘볼 빨간 아이’ 책 속 그림 전시회를 3층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볼 빨간 아이’는 ‘화’를 다루고 있지만 무겁지 않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함에 있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 솔직하고 유쾌하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의 크기와 무게를 가장 효과적인 시각 이미지로 탄생시킨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볼 빨간 아이의 모습은 ‘화가 난 아이’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화가는 ‘화’의 감정을 강렬한 빨강으로, 평화로운 감정을 강렬한 초록으로 표현하며 아이의 심리를 진솔하게 묘사했다.
한복희 울주도서관장은 “그림책을 통하여 불쑥불쑥 화를 내던 아이들도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다 보면, 무작정 화를 내는 일이 점점 줄어들면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힘도 기르고 아울러 자신의 감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주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매월 책 속 그림 전시회를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울주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