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18~19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초. 중등교원 30명을 대상으로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비폭력 대화를 활용한 평화로운 학급 만들기 직무연수를 했다.
비폭력 대화는 나와 주변 사람들의 욕구(Need)를 서로 존중하며 갈등이 생기면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4가지 요소를 활용하며 대화하는 것을 강조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평화로운 소통으로 학생 생활을 지도할 수 있게 역량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과의 만남은 대화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행복하고 평화로운 소통을 위해서는 말을 잘하고 잘 듣고 제대로 들었는지 확인하고 잘 부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 강요, 당연시하는 말, 비교하는 말, 비판으로 들릴 수 있는 평가하는 말 등은 평화로운 소통을 방해하는 말로, 평상시 자신의 말이나 행동을 관찰해 느낌과 욕구, 부탁의 순서로 말하는 실습 위주의 연수가 진행되었다.
한국비폭력대화센터 소속 박지윤 강사는 “비폭력 대화는 관계 맺기를 위한 도구이므로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기 위해 비폭력대화를 사용한다면 질적인 인간관계 맺기를 경험할 수 있다”며 “많은 교사들이 비폭력 대화를 익혀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가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모든 교사들이 비폭력 대화를 활용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하고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수를 받는 교사들이 그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