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은 서울학생 미래교육을 위한「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코로나19 대응 3차 추경 예산으로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예산(15억원)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지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이 일상화되면서,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으로 공공형과 민간형 플랫폼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형과 민간형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학교 형편에 따른 선택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공공형과 민간형 플랫폼 활용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그동안 필수 공교육 영역인 인성교육, 보건교육, 진로교육, 인권교육 등 범교과학습을 교육청 차원에서 공공형 플랫폼으로 공통 운영해 달라는 학교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 학생 대상의 공통 교육이 학교와 교사마다 다르게 운영되는 관계로 발생하는 불편한 부분을 개선하고, 교육청 단위의 공통 제공이나 학년 단위의 공동제작 등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배경 하에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원격수업을 통해 인성교육, 보건교육, 진로교육, 인권교육 등 범교과학습을 수업시수로 인정하고자 한다. 또한 원격수업이 단순 콘텐츠 제공에서 벗어나 쌍방향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발전시켜 학생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한다.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은 기존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공의 책무성 영역을 중심으로 학교의 운영 및 선택권을 보장하는 공공형 플랫폼으로, 뉴서울교육포털(www.ssem.or.kr)을 통해 연결될 예정이다.
실시간 쌍방향 화상 강의(비실시간과의 혼합형 포함)를 기반으로 교육청, 학교, 학급 단위로 개설이 가능한 참여형이 주요 특징이다. 2020년도 말에는 범교과학습을 시범 운영하여 안정화를 지향하고, 2021년부터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 학부모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확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