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남도는 내년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대비해 시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이번 컨설팅은 9월부터 진행될 내년 어촌뉴딜사업 공모평가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모에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수산어촌을 비롯 항만, 관광, 경관디자인, 공동체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맞충혐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은 오는 9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이뤄지며, 1차는 오는 21~23일에 진행되고, 2차는 8월 18~21일, 3차는 9월 15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계획서 작성 요령 및 사업내용 적정성 등 자문 ▲지역특화 사업계획 발굴 ▲주민 발표 평가에 대비한 발표 요령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 어촌뉴딜사업’으로 전국에서 50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9월 3일부터 7일간 접수에 나서 11월말까지 평가(서면, 현장)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공모에 대비해 15개 시군 72개소 총 6천 764억 원의 사업 발굴을 비롯 사업 추진 지역협의체 구성운영, 주민 참여형 사업 분위기 확산을 위한 주민역량강화교육 등을 ‘전라남도 어촌특화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했다.
박용학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별 차별화된 사업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해수부 평가에도 적극 대응해 신청사업이 다수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사업’은 전국 300개 어촌·어항에 3조원을 투입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역점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까지 추진된 공모에서 2년 연속 최다(전국 190개소 중 63개소, 33%) 선정돼 사업비 6천 72억 원(국비 4천 25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