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농업용저수지 안전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농어촌용수 확보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저수지에 대한 시설관리자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재해위험요인에 따른 조속한 보수·보강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관내 농업용저수지는 135곳으로 농어촌공사에서 52곳, 지자체에서 83곳을 관리하고 있다.
이들 저수지는 구조적 취약성과 노후화, 급속한 기후변화 등에 따른 재해?재난 위험성의 상존으로, 저수지의 붕괴를 방지하면서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안전감찰은 지자체에서 관리 중인 83곳 저수지를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시설관리 담당자 지정·운영 ▲저수지 안전점검 실시 적정 여부 ▲점검결과에 대한 이력관리 및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 ▲저수지 붕괴 대비 매뉴얼 관리 및 훈련 실시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농어촌공사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 표본감찰을 추진해 감찰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감찰결과 위험성이 높은 시설은 긴급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하도록 하고 위험성이 낮은 시설은 별도의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등 등급별 후속조치를 통해 재해위험에 대비한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체계적인 재난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감찰을 통해 저수지 시설관리자가 평소에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비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