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20일 울산시 북구 정자항에서 어촌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자 해양자율방제대 방제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초기에 해양경찰 세력이 미치지 못한 원거리 항·포구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해양오염을 제거하여 깨끗한 바다환경을 지키기 위해 조직된 단체로 현재 울산서는 관할에 8개소의 자율방제대를 운영중에 있다.
이번 훈련은 어촌계 해안 해양오염사고시 실질적인 방제작업을 위한
유흡착재 등 방제자재 활용방법과 오일펜스 전장방법 등 안전한 방제작업 요령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특히 ‘퇴직공무원 사회공헌(Know-how+)’사업체 참여중인 ‘해안방제기술 분야’ 전문위원이 참석하여 재직중 습득해온 방제 전문지식과 노하우도 전수하였다.
신병석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자율방제대를 더욱 활성화시켜 총 13개소를 운영할 계획으로 주기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