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7월에도 ‘2020 심심(深深)한 초대 전북교육아카데미’를 운영한다.
30일, 오후 7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크리에이터 최케빈이 진로탐색 분야 강사로 나서 ‘유튜브 세상 바로보기 ? 요즘 아이들은 말이야’를 주제로 전북교육공동체와 만난다.
디지털 언어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1인 미디어 세상의 중심인 크리에이터는 매력적인 미래직업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유튜버는 지난해 초등학생 장래 희망직업 3위에 꼽힐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직업이다.
최케빈은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한 상황극 등 종합 게임 채널을 운영하며 48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자녀를 직접 키우는 유튜버 최케빈과 함께 ‘유튜브 세상 바로보기’와 ‘요즘 아이들 이해하기’에 대해 듣는다.
이어 8월에는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기후 위기로부터 대전환)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며 △9월 박만규 교수(설득언어) △10월 김산하 박사(야생주의자) △11월 홍기빈 소장(새로운 시대의 경제학) △12월 허진모 작가(지식과 생각의 역사)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전북교육아카데미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학부모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신청을 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탐색, 인문과학, 사회경제, 기후환경, 역사문화 등 다양한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전북교육의 기본 방향을 이해하도록 돕고, 민주시민 공동체 의식과 자치역량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공유와 공감을 통해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소통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