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관악구 난곡로 일대 지역상권이 서울시 ‘생활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약 33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기업 등 유통강자들에 내몰린 마을상점가가 활기를 되찾고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지역경제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생활상권 육성사업’은 정주생활 중심구역으로부터 10분 거리에 있는 생활상권 내 소상공인 상점을 선정하여 판로 확대 및 마케팅 기획 등에 거친 각종 프로그램과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유통 대기업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악구 난곡로 일대는 지난해 11월 생활상권 육성사업의 시범단계인 ‘생활상권 기반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추진위원회 구성을 비롯한 각종 과제를 수행해왔으며, 최근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었다.
이에 임만균 의원은 “이번 사업지 선정은 그간 골목경제 활성화에 애쓰신 소상공인 여러분과 상인회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소식이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온라인 쇼핑채널과 유통 대기업 등에 밀려 오랜 시간 골목상권을 지켜온 상인 여러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