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위축된 지역산업경제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경남 기계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경쟁력을 기르기 위하여 7.21.~ 24.까지 창원 CECO에서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개최된다.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당초 10월에 열렸던 개최주기를 올해 5월로 변경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7월 21일에 개최하게 됐다. 2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115개사가 참여해 314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13회째를 맞는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신속한 대응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오토메이션&스마트공장, 스마트 공작기계’ 등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방에서 최초로 전자부품연구원의 ‘스마트공장 데모장비’를 유치해 경남도 내 기업에 디지털 뉴딜을 전파하기 위한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구축사례 설명회도 진행한다.
또한 최근 디지털화 트렌드를 보여줄 ‘커넥트 컨퍼런스 2020(The Connected Machine Conference 2020)’ 및 참가기업의 기계기술 및 기업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기업대상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시대 경남 최대 규모 산업전시회를 개최하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부의 집단방역 지침 준수는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방역관리시스템 또한 가동할 계획이다.
열화상 카메라, 열화상 측정기 및 비접촉 체온계를 통한 3차례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입장객은 손소독제 사용과 비닐장갑·마스크 착용 후 에어샤워를 통한 살균관리 후에 전시장을 출입할 수 있다. 또 개인 휴대전화를 활용한 ‘QR 입장관리 시스템’을 함께 운영해 입장객 정보도 관리할 계획이다.
전시장 내에서는 거리두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부스간격을 기존 대비 0.5m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일 전시 종료 후에는 일반 방역소독 및 참가업체의 ‘자율주행 UV살균로봇’을 활용한 UV 살균소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6월에 개최된 관광박람회도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안전하게 마쳤고, 이번 국제기계박람회 또한 코로나 정국에서 바이러스와 함께하는 MICE 행사 개최로, 국내 최고수준의 방역시스템 속에 운영되므로 안심하고 박람회 참관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