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넓혀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고 다양한 개성으로 존중받는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갈 ‘제2기 대구시 장애공감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서포터즈를 발족, 성공적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대학생 25명, 일반시민 25명 등 총 50명의 장애공감 서포터즈를 모집해 시민이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열정이 담긴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제2기 장애공감 서포터즈 신청대상은 대구시 거주 시민(외국인 포함)이나, 대구·경북 소재 대학(휴학생 포함)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6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 가운데 평소 인권, 사회공헌, 장애인식개선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활동이 활발하고 온라인 콘텐츠 작성 및 동영상 편집 능력을 보유한 경우 우선 선발된다.
선발결과는 이달 28일 발표 예정이며, 선발된 서포터즈는 8월 초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근원이 되는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동영상, 카드뉴스, 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매월 부여되는 주제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장애인 이동권,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익옹호 등 장애인권 전반과 장애인이나 장애인 가족에게 유용한 제도와 시책 등을 위한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우수 서포터즈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료를 지급하고 활동 종료 후에는 자원봉사 실적 인정과 활동증명서를 발급한다. 연말에는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제1기 대구시 장애공감 서포터즈는 동성로 전역을 직접 방문조사하고 무장애 가게 등을 수록한 ‘동성로베리어프리 지도’를 제작 배포해 경사로 설치의 필요성을 알렸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축제 ‘장애공감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기획, 개최하는 등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캠페인을 다각적으로 전개했다.
조동두 대구시 복지국장은 “새롭게 활동하게 될 제2기 장애공감서포터즈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활약을 기대한다”면서, “장애로 인한 차이를 차별로 이어지게 만드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각자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따뜻하고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어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