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산림청이 주관하는「2020년도 봄철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광역시(제주도 제외)를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대응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로 △산불 예방 △산불방지 홍보 △산불대응 △산불방지 협력도 △정책이행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2020년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강풍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북 안동시, 강원도 고성군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전국적으로 494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2,893ha의 산림이 소실되었다.
경남도는 산불예방 및 진화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산불대책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도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는 산불진화헬기 7대를 산불 초기에 집중 투입하여 봄철에 산불이 30건이 발생하였으나 피해를 최소화(산림피해 24ha)할 수 있었다.
아울러, 전 시군 산불진화인력 3,300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국유림관리소?산림항공관리소?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 구축하여 산불발생 시 모든 가용인력과 진화장비를 투입하여 산불진화역량을 강화한 점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재원 도 산림녹지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와 강풍으로 산불방지에 열악한 여건이었지만, 산불위험 시기별 총력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 했다"며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의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당부 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