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7일(금)~18일(토) 이틀간,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도내 초?중등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0 초·중등 영어 책임교육 정책 워크숍」을 연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 ‘영어책임교육’은 모든 학생에게 영어교육 출발선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고, 한 명도 소외되는 학생 없이 영어 기초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워크숍은 강원외국어교육원과 공동 주관하여 영어 책임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교사의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서 영어책임 교육을 실천한 사례를 나눈다.
17일(금), 중등 워크숍에서는 ‘오프라인을 품은 온라인 영어수업’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학교 현장의 영어교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18일(토), 초등 워크숍에서는 ‘청크(Chunk-말뭉치) 영어학습의 실제’를 다루며 3~6학년 단계에서의 영어 읽기·쓰기 지도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중등 영어책임교육지원단이 개발한 초·중 연계 교육자료 ‘디딤영어’ 활용법을 소개하여 천천히 배우는 학생의 영어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허남호 수학외국어담당 장학관은 “영어 책임교육의 중심은 학생과 더불어 학교 현장에서 영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동료 교원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여 배움으로 연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예방 대책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