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두류도서관(관장 장창희)은 5.25.(토)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수강생 40여명과 함께 신화와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국립경주박물관과 석굴암을 다녀왔다.
두류도서관은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세 가지 이야기’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번 탐방은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세 가지 이야기’중 첫 번째 이야기 ‘신화의 실재성과 역사의 이중성’에 대해 남철호(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로부터 강의를 듣고 있는 수강생과 함께했다.
경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도 교수님의 열띤 강연은 계속 이어졌으며, 탐방지에서도 해설사로부터 석굴암과 경주박물관내 문화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탐방의 깊이를 더했다.
권혁만(월성동) 참가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과거의 한낱 황당한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신화, 그 속에 숨어있는 진실과 문화재 하나하나에 담겨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두류도서관 장창희 관장은 “인문학 강의에 탐방과 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인문학이 딱딱하고 추상적인 지식이 아니라 공감하는 인문학, 친구 같은 인문학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대구두류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