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세대에 코로나19 위기 극복 특별성금으로 마련한 광주상생카드를 지원한다.
이용섭 시장은 15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으로부터 발달장애인 세대 지원을 위한 광주상생카드를 전달받았다.
이번에 지원되는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은행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부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특별성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대상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광주시 관내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중 발달장애인 1800명으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5만원권을 배부받게 된다.
광주시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사업이 축소·중단된 상황에서 최근 중증 발달장애를 지닌 청년과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으로 삶을 마감한 사건이 발생하자 발달장애인 세대를 응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번 지원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발달장애인 세대의 고통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정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광주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장애인부모연대로부터 제안받은 5가지 정책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발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발달장애인 종합지원 정책’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