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서장 김의옥)는 지난 23일과 24일 3차례에 걸쳐 우송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250여명을 상대로 유학생활 중 필요한 기초 법률지식과 범죄예방 교육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유학 중 뜻하지 않게 범죄피해를 입거나 범죄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성폭력범죄를 비롯해 음주운전, 미등록차량 및 무면허 운전 등 교통법규,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사기 등 금융범죄 등에 대해 중국어, 영어 등 언어별로 3차례로 나눠 진행했다.
교육을 수강한 우즈벡 유학생 아지모프(남)는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나라마다 문화와 법률이 달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진행한 주민종 외사팀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타국에 나와 문화적 차이 등으로 범죄에 연루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대전동부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