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7월 20일(월)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82명을 대상으로?학년도 고교학점제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원격연수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도입 운영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로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구체적인 실현 방법을 습득하고 학생의 진로선택과 학습 능력에 따른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연수가 어려워짐에 따라 원격연수로 진행된다.
연수는 △고교학점제 도입의 필요성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법과 실제 사례 △타시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사례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사례 △고교학점제 상황에서의 진로교육 및 대입제도 △다른 나라 사례 △교사·학생이 느끼는 고교학점제, Q&A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수는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학교 및 기관의 신청을 받은 결과 중학교 교원 38명, 고등학교 교원 201명, 교육전문직원 43명 등 총 282명이 신청하였다. 연수 운영은 교육부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승인받은 원격연수 기관의 연수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경비는 도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로, 교육부는 2021년까지 학점제 도입기반을 마련하고, 2022년부터는 모든 학교에 제도를 부분 도입하고, 2024년까지 교육과정 일부 개정을 통해 학점제로의 전환 기준을 마련하여 2025년부터 학점제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도입?확산에 대비해 학교의 역량 강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행?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