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청북도는 14일 15:30 청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중국 자매결연지역인 헤이룽장성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영상회의는 충청북도 맹경재 경제통상국장과 중국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우원거(吳文革) 주임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내년이면 자매결연 체결 25주년을 맞이하는 양 지역이 어떻게 기념행사를 추진할지 의논하는 한편, 향후 양 지역의 교류사업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을 나누었다.
보통 같으면 서로 방문하여 협의했을 두 지역이 코로나19로 국경이 막히자 영상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25주년 기념행사의 대략적인 기간을 협의하고 헤이룽장성 성장을 비롯한 경제, 교육, 문화예술 분야 등 40여명의 대표단을 초청해 각 분야의 교류를 함께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중국 헤이룽장성과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공무원 상호파견, 농업·임업 기술교류, 스포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다.
또한,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양국이 어려운 시기를 보낼 때 우리 도에서는 도지사 위로서한문과 함께 우리나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도내 기업들이 십시일반하여 현금 2천만원을 지원하였고, 헤이룽장성에서는 성장 위로서한문과 함께 N95 마스크 1만장을 보내는 등 어려운 시기를 함께 나누는 우정을 보여주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