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2일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되고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위해 18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여 비상 근무에 돌입하기로 했다.
중대본 가동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침수에 대비한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점검을 강화하도록 하고
특히, 9~10일 선행강우로 인해 약화된 지반을 고려하여 저지대와 급경사지에서의 인명피해 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토록 하였으며,
호우특보 발표지역에는 둔치주차장 주차차량 이동주차, 지하차도 출입통제 등 차량침수 방지를 위한 사전조치,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예찰 활동 등에도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밤과 새벽 취약시간대에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지자체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하천 변, 저지대 도로, 지하주차장 등 차량 침수에 대비하여 이동 조치하고, 지리산 등 시간당 80mm 이상의 호우가 예보된 지역의 계곡에서는 순식간에 물이 불어날 수 있으므로 펜션 등 고립된 장소에서 무리하게 계곡 등을 건너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 당부하였다.
[보도자료출처: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