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하구와 을숙도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연환경해설사, 대학생 서포터즈가 참여하는 ‘생태체험 동영상’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낙동강관리본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중단되자 시민들이 안전하게 낙동강하구와 을숙도 일대를 ‘비대면 랜선’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생태체험 동영상을 기획하였다.
낙동강하구와 을숙도의 자연·생물을 주제로 한 생태체험 동영상은 오늘(13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2·4주 월요일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ww.busan.go.kr/wetland/smarttour)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에코센터 TV’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류분야 1종(겨울철새 탐조·먹이 주기) ▲갯벌 2종(갯벌을 알아봅시다·암반조간대 생물을 찾아볼까?) ▲곤충 2종(꿈틀꿈틀 애벌레 알아보기·가을 메뚜기 이야기) ▲식물 3종(물속에도 식물이 살아요·아! 이런 식물이 하구에~·철새 먹이 작물 길러보기) ▲습지 3종(을숙도를 이용하는 꿀팁·아미산에서 보는 낙동강하구·을숙도 수로 탐방)등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운철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낙동강하구와 을숙도를 영상으로 체험하고 재미와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낙동강하구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다양한 생물이 번식하고 살아가는 곳이자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주요 하구 습지이다. 을숙도 또한, ‘새가 많고 물이 맑다’는 의미를 지닌 모래섬으로 훼손된 지역을 복원한 인공습지이다.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는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세계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철새보호구역이며, 환경부로부터 지정된 생태관광지역이기도 하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