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경남도청에서 산.학.연.관 항공관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항공ICT 융합클러스터 조성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경상남도의 ‘항공 ICT 연구용역’은 지난해 3월 착수하여 항공분야 전문가 세미나와 검토회의를 거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4대 전략 15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과제별 세부내용을 구체화 시키는 중이다.
이 용역의 4대 전략은 ▲ 항공ICT 융합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 5대 분야 9개 핵심기술 자립화 ▲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 네트워킹이다.
‘항공ICT 융합클러스터 조성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은 대통령 국정과제(지역공약)에 채택('17.7월)되어 사천.진주를 항공우주산업 메카로 육성한다는 비전에 따라 항공ICT 분야 초기 진입단계로 선진국에 대한 기술 의존도 및 기술격차 심화 극복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에서 용역을 추진하였다.
이를 추진한 배경에는 경남이 우리나라 항공산업 생산액의 72.7%, 사업체수 62.6%, 종사자수 70.9% 전국 1위로 국내 상위 항공우주기업들 대부분이 경남에 입지하고 있어, 정부에서도 경남 항공산업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여 타 지역대비 강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천성봉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이날 “항공 ICT 융합클러스터 조성은 국정과제 중 항공분야 지역공약이며, 국가혁신클러스터 대표산업으로 ‘항공부품.소재산업’이 선정되어 있어, 큰 틀에서는 정부기조와 맞닿아 있어 호기로 인식된다”면서, 용역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실현가능한 과제로 예비타당성 기획보고서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보고회에 참여한 관계자에게 조언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앞으로, ‘항공ICT 연구용역’은 중간보고회 의견을 반영하여 상반기 중 최종보고회를 갖고 그 결과를 토대로 경상남도 항공산업 고도화를 가속화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