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북도는 지역 활력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공모한 지역개발사업에 모두 3개 사업을 따내 전국 최대규모의 국비 158억원을 확보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10일 지역에 경제활력을 불어넣을 지역개발사업을 공모한 결과 투자선도지구로는 전국 유일하게 김제 특장차 혁신클러스터사업이 선정된 것을 비롯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에 진안·무주와 김제가 각각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잠재력이 높은 사업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김제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사업 투자선도지구는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지난 2015년 순창 한국전통 발효산업단지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이후 5년만이다.
지역개발공모 사업은 「지역개발지원법」(‘15년 1월) 에 따라 2015년부터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국토부가 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서면→현장→발표)를 거쳐 공모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전략사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 용적률 완화, 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특례 및 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종합적으로 지원되고 여기에 더해 조세·부담금 감면, 재정지원(국비 100억) 등도 받게 된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지원하고 시·군당 최대 국비 20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들로 구체적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투자선도지구(최대 100억 원 지원)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전북 김제는 백구특장차산업단지(1·2단지)와 연계하여 특장건설기계산업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② 지역수요맞춤지원 2개 사업(시·군당 최대 20억 원)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특히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해지면서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지역 인구가 지속 감소하는 현실을 고려해 체류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관광사업’이 중점 선정됐다는 것이다.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공모사업이 코로나19 이후 내수 회복 등을 위해 실질적 성장거점과 관광산업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 장점을 두고 지난 3월부터 도와 시·군, 전북발전연구원 관계전문가 등이 사업 기획단계부터 컨설팅을 여러 차례 진행하였다”며 “지역에 경제활력을 불어넣을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하였고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력과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