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는 여름 장마철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야외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을 보면, 우선 지역 금융기관의 무더위?한파 쉼터 표지판을 새롭게 정비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금융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정한 무더위?한파 쉼터(총 11개 금융기관 309개 지점*)의 쉼터 표지판을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편리하도록 통합하고 디자인을 개선해 새롭게 제작했다.)
* NH농협(93개소), BNK경남은행(41개소), BNK부산은행(7개소), 우체국(37개소), MG새마을금고(43개소), 신협(23개소), KB국민은행(14개소), IBK기업은행(11개소), 신한은행(15개소), 우리은행(9개소), KEB하나은행(16개소)
현재 관내에는 총 936개소의 무더위?한파 쉼터가 운영 중에 있으나 코로나19로 쉼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인시설(경로당)이 절반 가까이 휴관 중*에 있어 운영 재개 전까지는 금융기관 무더위 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노인시설(경로당) 559개 중 294개소 휴관중 ※ 울주군 265개소는 운영중
* 전체 무더위쉼터 936개 중 320개소 휴관중 ※ 616개소 운영중(금융기관309 경로당265, 관공서 42)
또한 울산시는 공원 및 교량 하부를 비롯한 야외 무더위 쉼터 10개소를 새롭게 지정하여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쉼터 지정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중구2개소(단장공원, 동천교 하부), 남구3개소(문수실버복지관 내 힐링파크, 옥동우수저류시설, 삼산배수장 유수지공원), 동구2개소(화정공원, 전하동 주택재건축공원), 북구3개소(신천공원, 북구청 광장, 신기교 하부)
이밖에도 폭염 관련 특별교부세(2억 5,000만 원)의 구?군 교부를 완료했다.
폭염 관련 특별교부세는 그늘막 설치(38개소)와 취약계층 지원 등 폭염예방 홍보활동은 물론 야외 무더위 쉼터 운영(10개소), 선별진료소 냉방용품 구입(12개소), 양산쓰기 캠페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면적인 경로당 운영 재개 전까지는 금융기관과 야외무더위 쉼터 등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대형 마트들과 협약을 맺고 무더위?한파 쉼터를 추가 지정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